매주 토요일 ‘건축과 예술’ 조명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오는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 2022 POMA 아카데미 ‘건축 그리고 미술’을 개최한다. 건축미학, 기술, 도시, 건축사와 미술, 시대 문화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건축을 조명해 보는 교양강좌다.

이번 POMA 아카데미는 역사 속 건축과 미술, 건축과 공간의 미학, 건축과 기술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건축과 예술’을 조명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강연(12월 3일)에는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남성택 교수가 ‘건축과 미술 속 공간적 공명’을 주제로 역사 속에서 건축과 미술 공간의 밀접한 관계를 살펴본다.

2차 강연(12월 10일)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서현 교수로부터 ‘화가와 건축가’를 주제로 빛을 찾아나선 화가들과 공간과 건물 안에 빛을 담아내고자 한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3차 강연(12월 17일)은 박주홍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교수가 ‘건축과 기술의 융합의 시대’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의 강연을 통해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지, 건축과 기술, 기술과 사람, 사람과 사람의 융합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엿볼 예정이다.

POMA 아카데미 신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에서 할 수 있으며, 강좌별 50명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접수를 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립미술관(054-270-47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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