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사업 결과보고회·토크콘서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캠페인 행사 모습.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지역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앞장서 온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최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2년 지역 양성평등 환경 조성사업 결과보고회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여성가족부 지정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2022년 사업 성과 및 ‘지역 양성평등 문화, 길을 묻다’주제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해 지역 대학 교수, 관련 전문가, 학생, 도민 등 100여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2019년부터 경북도 23개 시·군의 양성평등 정책수립을 위한 도민 대상의 양성평등 교육 및 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4개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단’은 양성평등 이슈에 대한 토론회와 토크콘서트, 캠페인 활동으로 도민들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와 세대간 양성평등 문화 공감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양성평등 도민 모니터링단’은 주민참여형 모니터링 활동으로 지역민 역량 강화 및 모니터링의 실효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보육·(예비)유치원 교사를 위한 젠더스쿨’은 경북도내 보육·(예비)유치원 교사 대상의 양성평등 교육을 지원해 유아동기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 및 지역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양성평등 강사단 별반(차별반대)’사업은 지역 양성평등 강사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 발굴 및 양성평등 활동가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박은미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장의 지역 양성평등 환경 조성사업의 성과보고에 이어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지역 양성평등 문화, 길을 묻다’라는 주제 아래 4개 사업별 다양한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경북 양성평등 인식 개선 및 모니터링과 교육 체계 마련에 관한 주제 발표에 따른 11명의 릴레이 토론이 진행됐으며, 이후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캠페인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일·삶·쉼이 조화로운 양성평등 행복 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 양성평등 환경 조성사업 성과는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며, 지속가능한 양성평등 교육·문화 정착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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