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0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진행된 ‘제2회 ESG 공공기관 직무박람회’에 행사장의 모습.
지난 9~10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진행된 ‘제2회 ESG 공공기관 직무박람회’에 행사장의 모습.

대구가톨릭대가 9~10일 교내 강당에서 ‘2022 제2회 ESG 공공기관 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 일자리 플러스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인터넷진흥원, DGB금융지주, 한국가스공사,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등 총 40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 3천여 명에게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개막행사에서 류재원 KOTRA 무역투자데이터 본부장이 기조연설을, 문병주 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는 ‘국가균형발전과 공공기관 & 지역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채용정보와 직무별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시한 NCS 대표 강사의 공공기관 채용 트렌드 특강, 공공기관 현직자의 직무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MBTI 검사, 바리스타관, 솜사탕관 등의 이벤트존도 인기를 얻었다.

성한기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 진출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지역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한 계기가 되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우수한 기관들과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미스 매칭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4년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 일자리 센터사업’을 수행해 사업 운영 우수대학에 두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5월 거점형 대학 일자리 플러스센터사업으로 승격 전환돼 지역 청년들의 진로, 취업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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