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남산동 다락방송단’ ‘샘마실’
고구마·직접만든 청국장 등 기부

[김천] 김천시가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2년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선정단체 중 ‘남산동 다락방송단’과 ‘샘마실’에서 고구마와 청국장을 지역 이웃들에게 나눔했다.

‘남산동 다락방송단’은 지난달 26일 네이버 라이브 쇼핑을 통해 판매한 ‘노란 꿀밤고구마 10kg’를 남산경로당에 기부했다. ‘남산동 다락방송단’은 이번 사업에서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교육을 통한 주민 쇼호스트를 양성해 지역 내 특산물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샘마실’은 지난 4일 공모사업으로 제작한 청국장 200개를 평화남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샘마실’은 이번 사업에서 김천 내 장류(쌈장, 고추장 등) 사업장과 연계한 장류 창업 및 제조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청국장을 만들어 주민들과 나눔 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남산지구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천시 남산동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비영리 주민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해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형성, 도시재생에 대한 참여와 이해 관심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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