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인문학 콘서트 시리즈’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조희창 음악평론가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의 협연을 통한 기타음악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무대가 마련됐다.

(재)포항문화재단이 오는 24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하는 2022 인문학 콘서트 시리즈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 기타의 히스토리’다.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는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연주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로 지난해 총 3회 진행 시 조기 매진되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

올해는 지난 4월 23일 ‘베토벤과 불멸의 연인’을 시작으로 6월 25일 ‘뉴욕에서 온 네 장의 편지’, 9월 24일 ‘기타의 히스토리’, 11월 26일 ‘책갈피 속의 클래식’까지 총 4회 구성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다.

이번 ‘기타의 히스토리’는 음악평론가 조희창과 한국 최고의 크로스오버 기타리스트 박윤우, 한국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초로 데카 레이블에서 음반을 발매한 박종호, 우즈베키스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닐루파르 무히디노바가 출연해, 스페인의 작곡가 알베니스의 ‘아스투리아스’, 파라과이의 작곡가 바리오스의 ‘마지막 트레몰로’, 아르헨티나의 작곡가이자 탱고 음악의 선구자인 비욜도의 ‘엘 초클로(옥수수)’ 등 유명 기타 연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연중 회차별 관람료 전석 2만원으로 20~50%의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되고, 예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전화(☎1588-7890)로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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