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18일까지 집중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집중점검 나서

포항시 북구(청장 한상호)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집중 점검에 나선다. <사진>

점검대상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19곳과 산사태취약지역 175곳 및 상습침수지역 등이다.

북구는 배수시설 및 안전관리 실태, 응급복구 장비 현황 및 수방자재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점검에 따라 급경사지 사면 방수포 시공 및 배수로 정비, 소하천·세천 주변 하상준설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북구는 상습침수지역에 대해서 도로 배수시설 점검 및 우기 대비 측구 맨홀 준설과 부유물 제거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용흥동 감실골 사거리 등 침수취약도로 19곳에 대해 도로 보수원 13명을 동원해 도로 파손 및 포트홀을 신속하게 보수하는 등 상시 순찰 및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호우 시 강풍에 대비해 도로표지판 및 그늘막 등 도로시설물의 파손 여부를 점검하고, 노후시설물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정비 및 교체해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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