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6월 SSGC 개최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아이엔 테라퓨틱스 김성영 연구소장을 초청해 6월 SSGC(Stroke & Spine Grand Conference)를 개최했다. <사진>

그동안 에스포항병원 SSGC에는 병원이나 대학교의 분야별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진행했으나 이번 6월 SSGC에는 SSGC 최초로 기업의 연구 권위자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초청된 김성영 연구소장은 국내최고 이온채널 타겟 신약개발 전문인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의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이온채널 타겟 특성을 고려한 의약화학 합성 기술과 이온채널 연구 플랫폼을 기반한 기업으로 만성통증 치료제, 난청치료제, 루게릭 병 치료제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김 연구소장은 난치성 신경계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성영 연구소장은 ‘뇌 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이온채널 타켓’이란 강의 주제로 현재 아이엔 테라퓨틱스에서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들을 소개하고 끝나고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나라의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처음으로 SSGC에 대학교나 병원 출신의 권위자가 아닌 기업 출신의 연구하시는 분을 초청하는 시간을 가져 평소와 다른 SSGC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제약회사 기업들의 노력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주요 분야인 제약바이오, 바이오헬스를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시켜 꿈을 현실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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