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독도 사랑을 한국어로 말하기대회는 물론 울릉도‧독도를 탐방할 기회까지 주어지는 행사가 개최된다.
경북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과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독도야, 우리 함께 놀래?’를 주제로 ‘2022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대회’에 참가할 외국인 유학생을 9일 30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어학 연수생, 학부생,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팀별로 참가 신청해야 하며, 한 팀당 3~4명으로 구성하면 된다.
본선 대회는 8월 16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울릉독도를 주제로 콩트, 연극, 뮤지컬, 노래 등 다양한 형태로 발표하면 된다.
발표 시간은 10분 내외로 주제와 내용, 발음과 발표력 등을 평가하여 총 6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는 대회 다음 날인 17일~19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 및 독도 탐방 기회를 준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표현하는 독도는 어떨지 매우 기대가 된다”며 “유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들을 모아 앞으로 울릉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려나가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독도재단 홈페이지(http://www.koreadokdo.or.kr/)와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홈페이지(http://www.multi-cultu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