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 성과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고용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2년 남녀고용평등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수상기업 16개 중 에스포항병원은 의료업종으로 단독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남녀고용평등 유공 포상은 올해 22회째 맞는 정부포상제도로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통한 여성의 고용기회 확대와 일 가정 양립 직장문화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해 사회 전반적으로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직장어린이집 운영,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 맞춤별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운용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 시행으로 높은 평가를 점수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재명 에스포항병원 행정병원장은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양성평등은 상호 간의 존중과 배려를 위해 조직 내에서 꼭 필요하고 에스포항병원은 기업의 특성상 여성 인력 비율은 전체 인원의 약 70%에 이르고 있어 여성 경력 단절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데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생활 균형 직장 문화를 잘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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