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까지 대명캠퍼스서
지역언론 경쟁력 강화 등 모색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대구대학교는 5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대구대 대명캠퍼스에서 ‘2022년 문화저널리즘 역량강화 심화과정’을 공동개최한다.

이번 전문 과정에서는 해당 주제에 관심있는 현직 언론인 15명이 참여하며, 대학교수, 현직 언론인, 도서관장, 연구위원 등이 강사로 참여해 분야별 전문 강연을 통해 문화저널리즘의 나아갈 방향과 그에 따른 지역 언론의 역할을 진단한다.

디지털 시대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따라 포털사이트 중심의 뉴스 유통과 뉴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뉴스콘텐츠가 확산돼 왔다.

이에 기존 신문 매체 특히 지역 언론의 생존 위기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으며, 지역 밀착형 뉴스 생산을 통해 자체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연수가 문화콘텐츠가 저널리즘에서 갖는 가치를 조명하고, 특색 있는 지역 자체 문화를 발굴해 언론과 지역공동체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이번 과정에는 남재일 경북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성해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상진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장, 한기웅 TBC 기자 등 문화저널리즘 분야에 정통한 지역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조윤태 한국언론진흥재단 대구지사장은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서 지역 언론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체 콘텐츠 발굴을 통한 지역 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언론인의 문화저널리즘 역량을 키우고,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연수와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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