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대학생·교수·교사 공연

국립안동대학교 공자학원은 18일부터 19일까지 학내 ANU Square(중앙광장)에서 한·중 양국의 대학생·교수 및 교사들이 지난 몇 주간 준비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추로지향 예악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공자학원 ‘추로지향 예악주간’ 행사는 재학생들과 지역민에게 중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중국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중국문화공연은 △음악과 중국 유학생의 독창 △공자학원 소속 교사들의 태극선무(太極響扇) △공자학원 수강생들의 합창과 시낭송 △중국 전통악기 고쟁(古箏) 연주 △체육학과 정숙희 교수의 라인댄스 △중국 곡부사범대학교 음악학원 두신러(杜心樂) 교수의 중국무용 △공자학원 학생 서포터즈의 중국의상 패션쇼 등으로 진행된다. 중국문화체험은 △중국풍 완구 만들기 △중국 전통 복식 체험 및 즉석 사진찍기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한편, 안동대 공자학원은 대학생·안동시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양질의 중국어 교육과 중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장학생 선발·중국문화 공연 및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 활성과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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