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아스트로젠과
업무협약 맺고 위탁생산 지원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24일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의 위탁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최근 첨복단지 입주기업인 (주)아스트로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위탁생산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센터는 (주)아스트로젠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AST-00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 생산 및 분석법 개발, 품질시험 등을 진행했고 AST-001은 현재 국내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AST-011 또한 센터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안정성 시험을 맡아 올해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아스트로젠의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성공적인 임상시험과 빠른 상업화를 위해 필요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개발단계부터 생산, 인허가 지원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해 자체적으로 CMC(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은 국내 제약 벤처 기업들이 후보물질 발굴에만 집중해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주)아스트로젠은 대구첨복단지에 입주한 지역 대표 신약개발기업으로, 단지 입주 창업 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이라며 “앞으로도 (주)아스트로젠과 같이 유망한 신약개발 기업이 첨복단지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지 내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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