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활성화 등 탁월한 성과 쌓아

포스텍은 3일 연구 활성화와 연구 수준 향상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쌓은 교수들을 석좌교수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남고석좌교수에 전자전기공학과 박부견 교수·화학공학과 김동표 교수 △동국석좌교수에 인문사회학부 송호근 교수 △세아석좌교수에 신소재공학과 김형섭 교수·화학공학과 용기중 교수 등 2명 △연산석좌교수에 생명과학과 이지오 교수·화학공학과 김진곤 교수 등이 뽑혔다.

박부견 교수는 전자 기기 시스템에서 전송속도의 제약 때문에 생기는 ‘시간 지연’을 연구하며 제어이론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의 장을 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학자인 송호근 교수는 부임 후 4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학술저널을 창간하는 등 인문사회학부의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해 석좌교수로 재선임됐다.

김형섭 교수는 구조용 금속재료에 필요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부임 후 149건의 과제를 수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노소재 표면화학·자연모사 연구자로서 20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한 용기중 교수는 논문당 피인용 수 42.7회로 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지오 교수는 지난 20년간 면역반응 유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톨 유사수용체(TLR, Toll-like receptor)와 미생물 분자의 결합을 연구해 온 석학이다.

아울러 무은재석좌교수에는 화학과 김성지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용태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송민석 교수, 환경공학과 민승기 교수, 기계공학과 노준석 교수, 컴퓨터공학과 안희갑 교수 등 6명이 선정됐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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