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DCU 소프트웨어대전 참가자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3회 DCU 소프트웨어대전 참가자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6일까지 효성캠퍼스 중강당에서 ‘제3회 DCU 소프트웨어 대전’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대전은 우수 소프트웨어와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전공·비전공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열렸다.

행사장에는 프로젝트, SW 전공자, 아이디어, 캡스톤 부문의 총 80여 개 작품이 전시됐다. 

㈜컴퓨터메이트, ㈜이튜, ㈜DGB데이터시스템 등 지역의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리쿠르트 모의 면접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 코딩 경진대회, SW 융합교육 유튜브 경진대회,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경주대회, 게임 버그 및 개선 아아디어 경진대회,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다. 

김미혜 대구가톨릭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소프트웨어 대전에는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저마다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둘러본 신수연(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학년) 학생은 “전시 작품 중 요즘 유행하는 오징어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영감을 받은 놀이 기기인 ‘무궁화게임’ 작품이 재미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작품을 감상하며 학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전공 공부를 좀 더 해서 다음 행사에서는 직접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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