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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열린 ‘2021 한옥문화박람회’ 성료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11-14 20:14 게재일 2021-11-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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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공간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한옥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한국 고유의 주거문화 트렌드와 도민이 쉽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한옥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사진>

경북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시와 공동으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1 한옥문화박람회’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산업적 가치 창출에 주목했던 전문전시회(B2B)에서 한옥에 관심 있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전시회(B2C)로 전환, 50개 업체(150개 전시부스)가 한옥 건축, 한옥 인테리어, 한옥문화 등 전시 분야로 참가했다.


또 한옥 건축, 한옥 스테이, 한옥 카페 분야의 ‘최신 트렌드 컨퍼런스’, 한옥 건축 예정자, 시공자, 거주자 대상 ‘시공 컨퍼런스’를 유튜브 라이브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건축공간연구원(AURI)의 국가 한옥 센터에서는 2021년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전시와 함께 ‘산업으로 본 한옥’의 주제로 한옥 포럼이 열렸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통 한옥의 멋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생활에 편리하고 실용성을 갖추도록 전국 최초로 개발한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 32종의 전시와 매년 시행 중인 ‘한옥건립지원사업’을 홍보해 한옥 건축을 계획하는 일반인들에게 제공했다.


이철우 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옥을 보유한 경북에서 뜻깊은 박람회를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박람회가 한옥관련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고 대표행사로 이어져 가도록 뒷받침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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