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세계문화축제’
20일부터 일주일간 행사 개최
골든벨·영화제 등 볼거리 풍성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2021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등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달구벌에 세계문화의 향연을 흘려보내는 세계문화축제의 의미를 담은 ‘세계문화에 퐁당퐁당(Fondant Fondant)’이란 주제로 참여형 비대면 프로그램과 센터형 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한다.

또한, 사전 체험 신청을 통해 ‘세계문화축제 퐁당 만들기 체험 키트’를 제공하고 ‘다문화 학생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 참여 우수작 및 댓글 우수자에게는 상품도 지급한다. 체험 키트는 세계 요리 체험(밀키트), 세계 전통 가옥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종이접기를 패키지로 구성해 사전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배부한다. 다문화 학생 장기자랑은 네이버 밴드 ‘다문화 학생 장기자랑’에 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ZOOM으로 진행되는 ‘위드 골든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배부한 다문화 그림책 3권을 읽고 온라인 골든벨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첫 날인 20일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보고 듣고 참여하는 세계문화체험’과 ‘다문화 영화제’를 진행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 교육가족 및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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