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지적(임야)도면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적민원 서비스 향상 및 정확한 지적측량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5만905필지에 대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5년간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산화된 지적공부의 축척, 도곽, 행정구역 간의 이격 및 중첩 등을 바로 잡는 지적(임야)도면 정비사업 시행했다.

현재 지적(임야)도면은 1910년 일제 강점기에 토지조사사업과 임야조사사업 당시 만들어진 종이도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종이도면을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생긴 필지 간 오류 등 작성 당시의 제도상 문제로 인해, 부정확한 지적측량 및 도면 발급, 등록사항정정 대상토지 지정으로 인한 측량 지연 등 토지행정서비스의 신뢰가 낮아지고 시민 재산권 행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임야)도면 정비사업 완료를 통해 정확한 지적도면 발급과, 지적측량 민원, 경계분쟁 등 각종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세계측지계 변환 및 지적재조사 기반 구축 등 효율적인 지적공부 관리를 통한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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