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정책단 및 공무원 정책기획단을 대상으로 ‘2021 정책개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 2∼5명이 팀을 꾸려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 연구하는 모임인 시민정책단은 14팀 51명, 공무원 정책기획단은 7팀 3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 두기 3단계 수칙을 준수해 50명 이내로 제한해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포스텍 환경공학부 국종성 교수는 기후변화의 현재와 미래 및 기후변화 임계점에 대해 설명했다.

국 교수는 “기후변화는 미래의 문제가 아니며, 지구 상승온도 1.5℃ 이하 유지는 인류의 생존을 위한 우리의 의무다.지구를 살리기 위한 즉각적인 기후행동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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