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생·학부모 긴장감 해소 위해<br/>달고나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준비<br/>캠퍼스 곳곳 휴게실 마련 큰 호응
구미대는 면접일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건물과 면접 장소, 식당과 휴게실, 버스 승차 등에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실시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우선으로 준비했다.
이날 캠퍼스를 방문한 면접생과 학부모를 위해 캠퍼스 곳곳에 휴게실을 마련하고, 긴장감을 해소하고 대기 시간을 편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원거리 참가 면접생들을 위해서는 경기·충청·전라, 경북, 경남 등지에 왕복 버스를 지원하고 식사와 음료 등의 편의를 제공됐다. 뿐만 아니라 음료와 간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면접 후에는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은 이날 본관 앞 광장에서 ‘플라워월 포토존’과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와플과 달고나 간식’, ‘합격기원’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장도 북적였다.
사회복지과에 지원한 김주연(구미 형곡고) 학생은 “친구와 열쇠고리를 만들어 우정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축제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며 “친구와 열쇠고리를 만들어 우정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축제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구미대가 구미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과 구미선산청소년수련원에서 건강점검과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철 구미대 입학처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위생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안전하고 편안한 면접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면접 후에는 그동안의 긴장과 입시의 무게감을 내려놓고 즐거움과 웃음으로 캠퍼스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