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KT대구/경북고객본부가 축산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통신 시설 고도화와 통신 환경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체계적인 가축 생육 기술과 스마트 축산이 기본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축산농가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해 KT대구/경북고객본부와 협업, 축산 농가의 온라인 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의 편의성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수익형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대구/경북고객본부는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산하 축산 농가 6천700곳을 대상으로 통신 서비스 품질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컨설팅을 진행해 나간다.

아울러 기존의 축사 관리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초고속인터넷 기반 최첨단 축사 관리 모니터링 CCTV(GiGA eyes)와 IPTV를 공급하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축사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했다.

KT 대구/경북고객본부 홍용식 상무는 “KT의 정보통신기술 접목으로 노동력 절감과 농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 축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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