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감염 치료판정 정확도 향상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사진>가 대한척추기초연구회에서 ‘PET-MR과 딥러닝을 적용한 척추감염 치료판정의 새로운 시도’라는 연구주제로 우수학술상을 받았다.

척추감염은 척추에 세균성 또는 결핵성 감염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전 교수는 영남대병원에서 가동 중인 방사능 피폭을 최소화한 일체형 PET-MR을 기반으로 염증세포의 생화학적인 변화와 척추의 해부학적 상태를 정확하게 추적하여 이를 척추감염의 치료판정에 최초로 적용했다. 해당 연구는 2017년부터 시작된 선행연구 과정을 거쳐 현재 영남대병원에서 수행 중인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2019∼2022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관련 성과를 국제저명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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