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일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지난해 추석 경주엑스포대공원 전통놀이체험.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추석 연휴 기간에 특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부터 22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원화극장 앞에서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줄타기, 한국형 타로점, 한궁체험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실내에서는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공간인 ‘우리놀이터’를 진행한다.

관광객은 이곳에서 남승도놀이, 시조겨루기, 실뜨기, 공기놀이, 고누 등 보드게임 형태로 발전한 전통놀이와 디지털 증강현실기술을 통한 팽이놀이를 즐길 수 있다. 화랑을 소재로 한 어린이 체험공간인 ‘화랑아 놀자’도 문을 열어 대형 슬라이드, 트램펄린, 터널 속 볼 풀장, 암벽타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대공원 측은 야외에서 북춤, 판소리공연, 퓨전국악, 한국무용 등 추석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마련한다. 이 공연에는 북한 이탈 주민 출신 가수들도 나온다.

세계 최초로 로봇 팔과 입체 홀로그램을 접목한 상설 퍼포먼스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도 추석 연휴 기간에 쉬지 않고 무대에 오른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연휴 기간 전시관 내부 수시 소독, 동시 관람 수용 인원 조절,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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