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독도재단에서 기획한 영주권 장병과 에코그린합창단이 함께하는 독도 합창제 /독도재단 제공
2015년 독도재단에서 기획한 영주권 장병과 에코그린합창단이 함께하는 독도 합창제 /독도재단 제공

울릉독도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하모니가 메아리친다. 독도재단은 광복 76주년을 기념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합창이 울릉독도 하늘에서 울려 퍼진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은 오는 13일 오전 통일여성합창단과 독도 선착장에서 ‘홀로 아리랑’ ‘독도 연가’‘내 나라 내 겨레’ 등을 합창 및 시 낭송회 등 울릉독도 사랑과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담은 공연을 열 계획이다.

통일여성합창단(지휘자 정하해)은 북한이탈주민 여성들과 포항지역 여성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14년 창단돼 음악교육 및 공연을 통해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고 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남과 북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주제는 독도 그리고 통일이 아닌가 생각되며 그 염원을 표현하고자 이번 울릉독도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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