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연구팀

에스포항병원은 최근 척추·통증·관절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손목터널증후군 중증도 분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2020 영향력지수: 4.379)’지난달 8월 31일자에 게재됐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매우 흔한 질환이면서 질병의 경과에 따라 아주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인다. 초기에는 가벼운 감각 이상 및 통증으로부터 시작해 질병의 진행에 따라 수면을 방해할 정도의 저린감이나 수부 근력 저하 등의 심한 증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손목터널증후군의 중요한 치료 원칙 중 하나는 질병의 중증도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각 단계에 맞는 적절한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러한 임상적 요구도에 기반하여 에스포항병원의 척추·통증·관절병원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계학습에 기반한 손목터널증후군의 중증도 분류 모델을 제시했다. /박동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