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BK21플러스사업팀(팀장 배영동 교수)의 ‘민속지식의 인문학(민속원, 2020년 발행·사진)’이 ‘2021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민속지식의 인문학’은 BK21플러스사업팀 소속의 연구자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서 민속 지식에 대한 인문학적 연구를 수행한 결실로, 집단 생활 및 특정 집단의 삶의 방식 등에 대한 원론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것이 집단 구성원들의 발상과 동의의 과정을 수없이 거치면서 조정돼 축적된 지식의 결과적 형태라는 사실을 해명하고 있다.

배영동 교수는 “이 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것은 지난 7년 동안 BK21플러스 사업에 동참한 안동대 대학원 민속학과 모든 교수, 신진연구인력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 연구가 민속지식의 인문학을 위한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동/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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