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안돼… 보안 강화
교육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해당 앱은 자가진단 참여 안내 알림이 반복적으로 발송되는 등 외부공격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해당 앱은 ‘여러분 자가진단 하세요! 확진자 늘고 있는 거 보이잖아요’, ‘자가진단 보안이 너무 허술하다’, ‘자가진단 드가자!’ 등의 알 수 없는 메시지와 알림이 전송됐다.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은 초·중·고교 학생들의 등교 전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교육부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고, 앱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착수 초기단계라 알려 줄 내용이 없다”며 “교육부가 준 자료를 토대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14일 새벽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에서 비정상 푸시알림이 반복 발송되는 문제의 원인 분석 결과 및 향후 조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