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등 소방활동 빅데이터 분석 착수

경북도가 지난 2일 빅데이터담당관실, 소방본부 및 빅데이터분석 자문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소방활동 빅데이터분석’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유형별·원인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등 각 분야에 대한 사고 빈발지역 GIS시각화 및 포털 구축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소방활동 빅데이터 분석사업에는 GIS공간분석 포털을 구축해 향후에도 화재·구조·구급 데이터의 시각화 및 공간분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청이 지난해부터 구축하고 있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119.kr)과 연계해 다양한 데이터의 분석을 추진한다.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경북은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고 시·군별 서로 다른 도시특성을 갖고 있어 적정 소방력 배치 및 예방시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민의 안전수요에 걸맞은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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