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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18.6-곽상도 14.2-김재원 12.2 이양호 15.7-윤창욱 6.6-김장호 5.8%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1-06-23 04:00 게재일 2021-06-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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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브리미디어, 국민의힘 예상 후보 대상 여론조사<br/>대구, 선두권 3명 외 류성걸·이진숙·정상환 등 물밑 각축전<br/>구미, 이양호 유일한 두 자릿수… 나머지 5명 오차범위 혼전

경북매일신문은 창간 31주년을 맞아 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내년 지방선거 관심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구시장, 구미시장 후보 적합도 등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관련기사 2·3면

이번에 실시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 18.6%, 곽상도(대구 중·남) 의원 14.2%, 김재원 최고위원 12.2%이 상위권을 형성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류성걸(대구 동갑) 의원 4.7%,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4.1%,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3.1% 등이었고, 기타 후보는 8.6%, 모름·무응답은 34.4%였다.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양호 전 농업진흥청장이 15.7%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두 자리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윤창욱 경북도 의원 6.6%, 김장호 경북도청 기획조정실 실장 5.8%,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5.5%, 김영택 경북도청 정무실장 5.1%, 유능종 변호사 4.3%였다.


또 내년 대구시장 선거 투표 기준을 묻는 질문에 대구 유권자는 ‘경제 전문가’ 34.9%, ‘청렴함 및 도덕성’ 19.8%, ‘시민들과의 소통능력’ 14.1%, ‘행정전문가’ 13.4%, ‘정치적 경륜’ 6.4% 순으로 답했다. 구미 유권자는 ‘경제 전문가’ 41.8%, ‘시민들과의 소통능력’ 14.4%, ‘행정전문가’ 14.2%, ‘청렴함 및 도덕성’ 13.3%, ‘정치적 경륜’ 6.5% 등을 내년 구미시장 선거 투표 기준으로 꼽았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세용 구미시장에 대한 시정운영 평가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 시장의 경우 시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잘못하고 있다 24.1%, 매우 잘못하고 있다 33.4%)가 57.5%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잘하고 있다 27.7%, 매우 잘하고 있다 5.9%) 33.6%보다 23.9% 포인터 더 높았다. 장 시장 역시 부정평가(잘못하고 있다 22.8%, 매우 잘못하고 있다 33.5%)는 56.3%에 달한 반면, 긍정 평가(잘하고 있다 15.8%, 매우 잘하고 있다 9.3%)는 25.2%(소수점 첫번째 자리에서 반올림된 수치)에 불과했다.


범야권 차기 대선 후보 조사와 관련해선, 대구 유권자와 구미 유권자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유권자 37.3%, 구미 유권자 38.5%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대구 수성을) 의원(대구 유권자 11.3%, 구미 유권자 12.8%), 유승민 전 의원(대구 10.9%, 구미 7%)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대구와 구미 지역에서 각각 56.9%, 59.2%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와 구미지역에서 각각 20.4%, 18.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지난 18∼20일 대구 유권자 1천1명, 구미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3.1%(대구), ±3.7%(구미)포인트다. 응답률은 대구 3.6%, 구미 3.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북매일신문은 창간 31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지역 중 내년 지방선거에서 관심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을 선정해 여론조사를 실시,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 여론조사 개요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8∼20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1,001명(목표할당 사례 수 : 1,000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21,000명 (SKT : 6,300명, KT : 10,500명, LGU+ : 4,200명) 및 (유선)238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70.4%, 유선이 29.6%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3.6%(무선 5.3%, 유선 2.1%)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미 여론조사 개요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구미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8∼20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703명(목표할당 사례 수 : 700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14,700명 (SKT : 4,410명, KT : 7,350명, LGU+ : 2,940명) 및 (유선)37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71.1%, 유선이 28.9%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응답률은 3.7%(무선 5.5%, 유선 2%)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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