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동산병원은 5차 위암 적정성 평가와 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종합점수 100점을 기록했다.

특히, 위암 적정성 평가는 5회 연속, 유방암은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양성자치료기 도입 추진 등 암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적정성 평가는 2019년 위암 수술을 한 208곳 의료기관과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175곳 의료기관에서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치료받은 만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위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등의 13개 지표로 평가했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보조치료 환자 동의서 비율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최종절제연이 침윤성 유방암 음성 비율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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