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예산정책 간담회 개최
국비사업은 매년 4월 말 경북도를 통해 각 중앙부처로 신청, 5월 말까지 각 부처 심사를 거쳐 기재부로 제출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5명의 지역 출신 도의원과 18명의 시의원이 소속 정당을 떠나 시 간부 공무원들과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하며 지역 현안의 해법을 모색했다.
시와 정치권이 힘을 합쳐 확보해야 할 국비 사업은 65건, 3천70억 원이다.
주요사업은 △점촌~안동 간 단선철도 건설,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 34호선 확장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관광 거점도시 육성사업 △경북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 자유 특구 재정지원사업,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 기반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다.
또 △안동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상권 르네상스 사업 △물순환 도시 조성사업(2차) △운흥동 등 폐 철도 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 등 사업도 새로 국비 확보로 추진한다.
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로 지방 재정이 위축돼 시민들의 행정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 한계에 직면해 국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국가 예산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 없이는 확보가 불가능한 만큼 항상 위기 의식을 갖고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b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