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중국통상협력사무소
현지서 2021 사업설명회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1일 중국 창사에서 ‘2021 구미시 중국통상협력사무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창사시 정부 관계자, 주우한 한국총영사관, KOTRA 창사무역관, 호남성 한인회, 해외협회 관계자와 30여개 주요 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구미시와 구미산업단지, 구미시 R&D인프라 소개와 중국통상협력사무소의 2021년 신규사업 안내,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양국 내륙 첨단산업도시 간 활발한 경제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이번 설명회가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중국통상협력사무소는 구미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역할과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현지 투자유치설명회 및 기업매칭 프로그램 운영, 개소식 및 경제교류회 개최, 글로벌B2C 온라인플랫폼 입점지원, 첨단과학기술 협업 프로젝트 발굴, 글로벌 청년일자리 교류사업 등 5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대기업 생산기지 이탈 및 코로나 상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중국통상협력사무소는 지역기업의 중국 수출 핫라인 구축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전략적 투자유치 등 구미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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