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scale-up) 발판을 마련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연장 공모에 선정돼 2년간 국비 90억을 확보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도약기(3~7년 미만) 혁신창업기업의 성과창출 및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해 소요되는 경영, 기술개발, 마케팅, 투자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원대상은 정보통신, 바이오·식품, 기계·소재, 빅데이터, AR/VR, 로봇 분야의 3~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향후 2년간 100개사 정도의 핵심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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