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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정평가 첫 60%대

박순원기자
등록일 2021-01-03 20:31 게재일 2021-01-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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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반면, 국정 수행 지지도는 가장 낮은 34.1%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4.1%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61.7%로 리얼미터 조사 기준 처음으로 60%를 넘겼다. 긍정평가도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50.2%), 제주(42.9%), 강원(37.2%), 인천·경기(37.0%) 등에서 긍정평가가 높았다. 하지만 대구·경북(81.1%), 대전·세종·충청(67.7%), 부산·울산·경남(66.4%), 서울(60.7%)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30.1%)보다 부정평가(68.0%)가 높게 나타났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가 19.4%, 부정평가가 68.0%로 조사됐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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