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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전국대회서 두각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0-07 19:33 게재일 2020-10-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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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남·녀 선수 295명 출전 
안동오픈테니스 대회서
남자 단식 2위·복식 3위 차지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2020 안동오픈테니스대회’ 에서 남자단식 2위, 남자복식 3위를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열린 ‘2020 안동오픈테니스대회’ 에서 남자단식 2위, 남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처음 개최된 오픈대회로 국내 남·여 시니어순위 상위 10위 선수 중 프랑스오픈에 출전한 권순우와 정현을 제외한 18명 등 총 295명(남자 160, 여자 135)이 출전하며 한국선수권대회를 방불케 했다.

이번 대회에선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소속 강구건(24) 선수가 남자단식 4강에서 서울시청 소속 이덕희 선수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해 실업무대 첫 전국대회 결승에 오르면서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강 선수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백전노장 권오희(41) 선수는 당진 시청 소속 임용규 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한 남자 복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시는 2010년부터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6명(남4, 여2)으로 구성된 테니스경기단을 운영하고 있다.

오창원 체육새마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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