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학과 이혜진씨 금상<br/>은상·동상·입선까지 골고루 입상
경운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재학생들이 ‘제4회 구미시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 입선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에서 멀티미디어학과 3학년 이혜진<사진>씨가 금상의 수상했으며, 서예진(1년)씨는 은상을, 남예은(2년)씨는 동상을 차지했다. 또 박민규·이은지·전현진·이상엽·송민지씨가 입선을 차지하는 등 공모전을 석권했다.
이들 학생은 공모전 취지에 맞게 구미시 산동면에 있는 간판들을 리디자인해 지역사회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구미시는 우수한 옥외광고 창작 작품을 발굴·보급하고 광고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은 성인부(모형), 대학생부(디자인·설계), 초등생부(그림과 모형)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성인부 창작부문 18점, 대학생 디자인부문 36점, 초등부 그림부문 101점 등 총 155점이 접수됐으며, 작품심사는 대학교수 등 옥외광고, 디자인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독창성과 실효성 등을 평가해 총 50여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지용선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장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는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공모전 도전은 디자인 능력을 대외적으로 평가받을 좋은 기회인 만큼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굴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는 재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지난 2019년 청년 행복디자인 특공대 활동 우수팀 최종 선정, 2019 제24회 경상북도 옥외광고 공모전 동상 수상, 제50회 경북 산업디자인전람회 경상북도지사상 수상, 디자인 특허출원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