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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울릉·평해·감포초등 독도수호기 게양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0-06-21 17:30 게재일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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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초등학교 독도수호기 게양식
평해초등학교 독도수호기 게양식

‘울릉군 독도 수호의 깃발을 펼쳐라.’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인접초등학교가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지고자 학교에 태극기, 교기와 함께 독도 수호기를 게양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에서 독도수호기를 첫 게양한 학교는 울릉초(교장 송은숙), 평해초(교장 도중권), 감포초등학교(교장 추은엽). 이들 초등학교는 지난 19일 같은 날 독도 수호기 게양식을 했다.

동해안 3개 초등학교는 울릉군 내 4개 중학교가 통합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로 개교하면서 독도 수호기를 게양한 것에서 영감을 얻어, 3개교의 교장단의 협의 후 함께 달았다.

울릉초등학교 독도수호기 게양식
울릉초등학교 독도수호기 게양식

독도수호기는 지난 2013년 경상북도에서 디자인 공모전 대상을 받은 독도 깃발을 동시에 각 학교에 게양하게 됐다. 울릉초등학교는 독도를 방문하는 관문에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평해초등과 감포초등학교는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독도수호 중점학교’로 평소 학생들에게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많은 교육과 함께 독도체험학습 등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함양하고 있다.

감포초등학교 독도수호기 게양식
감포초등학교 독도수호기 게양식

울릉·평해·감포초등학교 교장단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독도교육 활성화와 함께, 독도 지킴이 활동을 열심히 하기로 협의했다”며“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학교에서 독도 수호기가 게양, 독도 수호의 물결이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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