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3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포항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박해숙 수상자는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포항YWCA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권익증진, 능력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여성단체 활성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포항YWCA회장, 경북YWCA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의 인권과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고, 포항YWCA가정폭력 상담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사각지대 여성보호에도 앞장섰다.
안혜정 수상자는 35년간 선린대학교 간호학부 교수로 근무하고 현재 간호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선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약 5천명의 전문직 간호사를 배출해 간호사들이 지역사회 건강을 담당하는 전문직 여성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간호사회 회장으로서는 간호사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여성들의 일자리 확대 및 간호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