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변화·혁신으로 더 잘사는 청도 만들어 나갈 것”
“과감한 변화·혁신으로 더 잘사는 청도 만들어 나갈 것”
  • 심한식기자
  • 등록일 2020.01.14 20:07
  • 게재일 2020.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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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새해 구상 이승율 청도군수, 행복한 성장을 말하다

청도의 전통문화 중 하나인 청도소싸움대회 경기 모습.
청도의 전통문화 중 하나인 청도소싸움대회 경기 모습.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군이 2020년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문견이정(聞見而定)의 마음으로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를 만나 2020년 펼쳐질 군정을 들어봤다.

 

새마을운동 발상지

50주년 기념 ‘생명살림 대축제’ 개최
발상지 기념공원 지역 관광 명소화


부자 농촌 건설

기후변화 대응 신 소득작목 육성 박차
청년·여성농업인 영농활동 지원 확대


복지 체감도 UP

어린이집 보육 환경·교직원 처우 개선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범죄 대응



-지난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특별하게 남는 기억은?

△여러 가지 좋은 일도 많았고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이 7월 개최한 100인 토론회다.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청도 건설’을 위해 개최된 토론회에서 △행정혁신 △문화관광 △보건·체육·교육 △농업소득증대 △귀농·귀촌 △지역경제 △사회복지 △여성 및 아동복지 △지역개발 △생활안전·환경 등 10대 의제와 이를 바탕으로 한 100대 사업을 도출해 지역의 백년대계의 기초를 놓았다.



-2020년은 새마을운동 50주년이 되는 해로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 자긍심이 대단할 것 같다. 새마을운동은 지역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새마을운동은 세계가 배우고 싶어 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의 발상지가 청도라는 사실에 대단한 자긍심이 있다.

새마을운동은 후손에게 반드시 물려주어야 할 유산으로 새마을운동 발상지 상표등록과 기념공원, 테마파크 조성,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해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생명살림 대축제를 제2의 새마을운동의 기회로 삼아 시대에 걸맞은 행사를 개최하는 등 새마을의 향기가 군민들에게 스며들게 할 것이다.



-올해 군정 목표는.

△역동적인 민생 청도를 목표로 △걱정 없이 농사짓고 농민들이 잘사는 부자 농촌 건설 △보편적 복지증진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현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 △문화·관광자원 콘텐츠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한 문화 가치 창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지역균형개발 가속화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도 건설 등을 추진한다.



-부자 농촌과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서는 어떤 시책들이 도입되나.

△먼저 걱정 없이 농사짓고 농민들이 잘사는 부자 농촌 건설을 위해 농특산물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겠다.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우수 농특산물 수출경쟁력 강화, 맞춤형 농기계지원, 농산물유통 기반구축, 미래축산기반조성 등으로 부자 농촌의 꿈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가공·창업으로 신 소득원 창출, 농기계 임대사업소 택배 사업 시행, 수제 맥주 양조장건립, 친환경 농업육성과 체험을 통한 6차 산업 활성화, 고품질 과실생산 기반 지원,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 소득작목 육성, 딸기하이베드단지 조성, 채소·특작 소득증대사업 등으로 미래농업 농촌의 기반을 강화하겠다.


군민의 삶이 넉넉한 보편적 복지증진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위해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과 참전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장애인복지관 운영활성화를 통해 장애인 재활 증진과 자립기반 환경에도 매진하겠다.

더불어 시니어복지타운 조성과 연계한 자원봉사센터 건립, 미래세대를 위한 아동복지 지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노인 돌봄 서비스,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 평생학습센터와 마을행복학습센터 운영 등으로 군민이면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

 

지역의 백년대계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100인 토론회는 10대 의제와 100개 사업을 도출했다.
지역의 백년대계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100인 토론회는 10대 의제와 100개 사업을 도출했다.


-자치단체장의 최종 목표는 지역민의 행복이다. 지역경제와 지역문화 가치를 살리기 위한 복안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을 통한 민생 청도를 실현하고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연계한 청도사랑상품권 상시 할인판매를 통한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방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청도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시행과 전통시장 청년 몰 조성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사회적 경제기업·청년 일자리 창출사업, 우리 지역 여건과 맞는 강소기업 유치, 산동지역의 농공단지 유치, 신재생에너지 복합타운 공모 등을 준비해 일자리 사업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

정월 대보름 민속문화축제, 소싸움축제, 반시축제 및 코아페, 한국코미디타운, 청도읍성 관광자원화 사업 등 문화·관광자원 콘텐츠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한 문화의 가치를 창출하고 신화랑 풍류마을, 레일바이크 등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새마을발상지 기념공원, 유호근린공원, 한재 미나리 먹을거리 등과 연계한 유천 문화마을 조성, 이호우·이영도 생가매입 사업 등을 통해 문화관광벨트화 조성도 진행할 것이다.



-지역균형발전도 중요하다. 균형발전을 위한 구상은?

△지역균형개발을 가속하고자 지난해 10월 선정된 부처 연계 사업이 포함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 이 사업에는 3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읍사무소 신축과 행복주택·가족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영상미디어센터, 청도역 급수탑을 활용한 근대 문화마을 조성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군민안전보험 가입 등으로 재난예방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자연재해예방을 위해 동창천 금천지구·운문지구 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 유호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사업, 대곡천 생태하천복원, 이서 풍양지 노후위험 저수지정비사업 등은 국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겠다.

또 청도천 유호지구·풍각천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청도천 청도지구·동창천 매전지구 하천정비사업, 고평교 재가설공사를 계속사업으로 이어가고, 농어촌 도로 및 현안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지역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종합스포츠 파크 접근로 개설사업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등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도 본격 공사에 들어갈 것이다.

청도교 확장과 고수 8리 강변도로 확장공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매전 상평∼금천 김전 간 개발촉진지구사업과 청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올해 공사를 마무리한다.

운문산 둘레 길 조성사업과 운문 신화랑 달빛 수련길 조성사업 등은 올해 착수하는 등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노후관 정비를 통한 유수율 제고 사업으로 선정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도 올해부터 시작한다.

광역교통망 도로사업인 마령재 터널과 중앙부처 등에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비 350억원을 확보한 범곡네거리~보강교차로 간 4차로 확장, 포화상태에 직면한 환경관리센터의 매립시설 증설 사업 등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고 도시민이 자연치유할 수 있는 쾌적한 곳으로 조성하겠다.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의 정신문화를 계승시키는 신화랑 풍류마을에서 화랑의 정신을 체험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의 정신문화를 계승시키는 신화랑 풍류마을에서 화랑의 정신을 체험하고 있다.


-행복한 청도를 위해 어떤 시책들이 추진되나.

△군민이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우리 지역이 가진 특색을 살려 젊은 층을 유입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농업은 힘들고 돈이 안 된다는 군민들의 고정관념을 바꿔 나가겠다. 청도 미래의 먹을거리 사업발굴을 위해 힐빙그린푸드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준비하겠다.

우리 지역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 구축을 위한 주민주도형 사업을 전략적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귀농 귀촌 일체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담당부서 신설, 군민의 건강생활 증진과 각종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한 보건소 2개 과(課)신설, 청도읍장의 직급상향조정 등 행정조직 개편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인 공약사항과 2030비전전략 등에 군정 역량을 결집해 추진해 나가겠다.



-이 모든 지표들이 좋은 결론에 이르길 바라며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바닷가재는 더 큰 성장을 위해 감싼 껍질을 스스로 벗어 던지고 새로운 껍질을 만드는 것처럼 청도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오래 묵은 우리의 껍질을 과감히 벗어 던지도록 하겠다. 5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들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돼 주면 좋겠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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