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산학협력단
‘2020 창업지원기관’ 선정
창업지원 멘토링 역할 기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교육 모습.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0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창업 공간 및 전문 인력을 갖추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금오공대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선정돼 11개 창업팀을 육성하고, 이 중 3개 창업팀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금오공대는 2020년 창업지원기관으로서 창업팀 발굴·선정, 창업 공간 제공, 전문 멘토링 및 경영 자문, 사업성과 관리를 통해 양질의 창업 지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모집 부문은 ‘창업준비팀’과 ‘초기창업팀’으로 나뉜다. 단, 창업준비팀은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하면 협약기간 내에 창업을 해야 한다.

선정된 팀은 1천만원부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금오공대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지원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온라인 신청 또는 금오공대(벤처창업관 313호)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허장욱 금오공대 창업원장은 “사업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기업을 추구하는 기술제조 창업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지난달 31일 ‘2020학년도 정시모집’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500명 모집에 총 1천577명이 지원해 평균 3.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나군’의 ‘광시스템공학과’로 5.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이전에 금오공대 홈페이지(www.kumoh.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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