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확대·저출산 극복… 영양군민 행복 향해 달릴 것”
“복지 확대·저출산 극복… 영양군민 행복 향해 달릴 것”
  • 장유수기자
  • 등록일 2020.01.07 20:10
  • 게재일 2020.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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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새해 구상
오도창 영양군수, 함께 누리는 행복을 말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7일 2019년 한해 처음 가졌던 약속과 다짐을 잊지 않고 군민이 행복한 영양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군정 흐름의 중심에는 ‘1만7천여 영양군민’이 늘 함께 있었기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변화를 꿈꾸며 희망의 씨앗을 나누고자 많은 군민들을 만났고 때로는 성난 목소리로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도 마주했지만 다 함께 가야 하는 길이기에 따끔한 질책은 반성과 교훈으로 받아들이고, 따뜻한 격려는 행정개선의 밑거름으로 삼아 군민과 약속한 정책들을 기본과 원칙의 토대로 변화와 혁신의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온 지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2020년은 민선 7기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르고,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시설들이 완료되는 해인만큼 군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도 했다.

경자년 새해벽두 오 군수를 만나 올해 ‘함께 누리는 행복 영양’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 갈지에 대해 들어봤다.

풍요로운 농촌
귀농인 예비체험지 산촌문화누림센터 건립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확대 경영 안정성 제고

매력 있는 관광
‘현대 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 문학관 조성
반변천 스케이트장 사계절 놀이터 탈바꿈

살기 좋은 고장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완공 돌봄 공백 해소
영양소방서 신설 재난 시 골든타임 내 조치


-군민과 맞닿아 있는 현장 속의 성과가 두드러진 한해였던 것 같다. 구체적으로 소개해 준다면.

△민선 7기 10개월 만에 선거 전 군민들과 약속했던 2020 비전 3+3+5’프로젝트(인구증가 3천명, 예산 3천억 확보, 농가소득 5천만원) 중의 하나인 예산 3천억 확보에 성공했다. 2020년도 270억원의 국비(지방이양사업 포함) 확보로 민선 7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지난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113농가, 256명의 계절근로자가 영양을 방문해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농작업대행반을 첫 시행해 어르신들의 어려운 일손을 덜어줬다.

또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영양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구축하고자 기존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영양 생태관광지역을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과 연계해 영양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해줬다. 16만명이라는 역대급 방문기록을 세운 영양산나물축제와 수도권 소비자의 마음을 훔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의 대성공으로 영양의 브랜드 가치가 전국으로 퍼져나간 한해였다.

영양군민들이 직접 나서 구성한 ‘31번 국도 개량을 위한 영양군민통곡위원회’는 열악한 교통인프라로 인해 겪은 군민들의 울분과 설움을 정부에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31번 국도 선형 개량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었다.

공동체가 살아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속도감 있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에도 나섰다. 도시재생뉴딜사업과 LPG배관망 지원사업, 새뜰마을사업 확대를 통해 활력 넘치는 영양을 만들어가고 있다.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 시설 확충과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 실시, 경로당 부식비 확대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즐거운 삶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로 원스톱 치매치료 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등 ‘오지마을 건강사랑방’을 운영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늘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영양군 전경.
하늘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영양군 전경.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발벗고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인 장보기 배송서비스를 실시했다. 영양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별빛 치맥축제를 개최했다. 적은 예산에도 큰 성과를 거둬 대내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영양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체결로 소상공인 금융지원(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혜택을 확대 시행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하계 훈련장 유치와 기존의 직원조회를 직원석회로 변경해 석회 종료 후 직원들이 관내 식당을 찾아 저녁식사를 하면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 결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추진으로 군민 불편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작년에 얻은 결실로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



-올해는 작년 성과물로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복안이 있는가?

△귀농인의 예비체험지인 산촌문화누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실습임대농장’ 운영도 추진하겠다. 이들 시설을 통해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 농업 운영 경험 및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작물재해보험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문제 극복을 위해 ‘영양군 인구증가정책 지원조례’를 제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 소상공인 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 보급에도 나서겠다. 지역 내 소비에 큰 영향을 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영양사랑상품권 발행도 확대해 많은 군민들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 이를 통해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겠다.

 

지난해 열린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 참여한 오도창 영양군수.
지난해 열린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 참여한 오도창 영양군수.

-군민생활 및 문화 향상을 위한 대책은.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의 확대 운영과 함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겠다. LPG배관망 지원사업과 함께 마을단위 소형 LPG저장탱크 지원사업도 확대해 군민 에너지 복지의 범위를 넓혀 갈 예정이다.

노후주택개량 및 마을안길정비 등 생활위생지원사업과 안전 확보로 농어촌 취약지구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추진으로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확보해 쾌적한 군민 생활 여건을 제공하겠다.

영양소방서 신설 확정을 계기로 화재 및 각종 안전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조치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군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소방행정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민선 7기 임기 내 가급적 조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인도어 골프장 준공과 파크 골프장 조성으로 완벽한 체육인프라 구축으로 생활체육 공간 정비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관광, 문화, 축제 분야에 있어 매력이 있는 영양을 정립해 보다 많은 관광객 유도로 활기 넘치는 영양을 만들고 결국에는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운영방향 재설정과 함께 시설에 대한 운영 내실화도 함께 진행하겠다. 타켓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마이스(MICE) 관광상품 판매(각종 회의, 전시회 유치) 부문에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겠다. 한국 현대 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의 작품세계를 한 곳에서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문학관 조성사업에 나서 문향고장 영양의 이미지를 높일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해오던 반변천 무료 스케이트장을 온 가족이 즐기는 사계절 수빙(水氷)놀이터 체험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남자현 지사의 삶과 뜻을 공감할 수 있는 추모공간인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호국·보훈·문화·교육의 장을 구축하겠다.

 

목욕비 지원 사업 혜택을 받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
목욕비 지원 사업 혜택을 받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

-군민들과의 소통 방안과 새해 각오도 들려달라.

△주요 군정을 보다 신속하게 알리고 군정 홍보기능까지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정알리미 시스템을 연초에 구축할 예정이다. 새해에는 현장맞춤 서비스 ‘우리집 행복동행자’ 운영으로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 전체 세대에 대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세대별 직접 방문과 유선망 연락으로 군민이 필요로 하는 군정정보 제공과 불편사항을 청취할 것이다.

출산과 양육의 정책적 지원과 아울러 저출산의 근본적 해결책을 총괄하고 관장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인 영양군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건립사업이 2020년 상반기에 개관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도 상반기 중에 완공돼 나홀로 아동(방과 후에 보호자 없이 2시간 이상 지내는 아동)에 대한 돌봄 제공 등 초등생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환경 제공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심신발달의 균형을 도모하고자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9월 청소년 수련관이 준공되면 영양군 최초로 대규모 청소년 수련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수련관 내 설치되는 수영장 건립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 수영교육장 마련과 원정 수영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명성의료재단과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양병원을 공공보건의료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새해부터는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 해 각종 기관에서 예상하는 우리나라의 전망은 밝지 않다. 침체된 경기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치 앞도 내달 볼 수 없는 초불확실성 시대인 만큼 이를 해결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동시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보고 면밀하게 계획을 세워 군정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기회로 삼아 치열하게 고민해 나간다면 반드시 군민행복과 군정발전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2020년 새해에는 오로지 군민 행복만을 바라고 달려가겠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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