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상 퇴근시간 맞춰

[문경] “퇴근 전에 편리하게 장보고 가세요.”

문경중앙시장(상인회장 최원현)이 지난 9일부터 고객들의 편리한 장보기를 위해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는 전통시장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SNS의 댓글로 주문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하면 퇴근시간에 맞춰 상품을 배달해 주는 편리한 서비스다.

문경중앙시장은 장보기, 배송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량의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에 맞게 상품을 작게 나눠 포장하고 배송에 적합한 포장을 개선해 나간다.

또한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에 비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인회가 주관해 자체 경쟁과 심사를 거쳐 우수한 상품을 선별, 공급하며 정기적인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장보기 배송서비스를 위해 전용 SNS(네이버 밴드 ‘문경중앙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당분간 시장 인근 지역인 점촌동 지역을 대상으로서비스를 시작하며, 서비스 지역과 상품구성을 점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문경시 전통시장 담당자는 “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 서비스가 잘 정착돼 침체되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문경중앙시장 장보기·배송 콜센터(054-552-8866)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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