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가 사이버대 최초로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자립을 위한 고등교육 정규 학위 과정을 위한 학과를 개설해 모집에 나섰다.
 
대구사이버대 장애인자립지원학과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독립생활능력 및 사회성을 향상시켜 사회 구성원으로 한 발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화된 학과이다.
 
장애인자립지원학과 이창희 교수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다양해짐에 따라 고등학교 이후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흡한 고등교육 체계를 보완하고자 만들어진 학과다”며 “이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그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이끌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학과 특징으로는 △발달장애인 전용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원 △특수교육, 재활상담, 언어치료, 행동치료, 상담심리 전공학생들의 멘토링 △지역사회 거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직업역량을 향상 △장애학생지원센터를 통한 학업 튜터링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 지도 등이 있다.
 
또 졸업 후에는 △개인별 진로개발 및 취업 연계 △관련 기관 및 산업체 내 장애동료지원가 활동 △대학원 진학 및 전문가적 자질 연마 등 활동이 전망된다.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장애)를 증명할 수 있는 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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