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읍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 근무
치매 예방·관리 통합서비스 제공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기관장, 지역주민, 치매환자와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신밟기, 합창단 공연, 에어로빅댄스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 보듬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치매예방체조시연, 치매안심센터 홍보동영상 시청, 치매환자 작품전 및 건강증진 홍보관도 함께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을 연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오천읍 남원로 43에 지상 3층 규모(연면적 988㎡)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상담실 △재활운동실 △프로그램실 △치매카페 △인지강화실 △치매예방 안심하우스 △사무실 등이 들어서 있다.
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인력이 근무하며,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 조호물품·약제비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쉼터 등의 통합적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그룹인지 학습 훈련시스템 전산화 장비 등을 활용해 치매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