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이 뜻을 모아 자신들의 공연 수익금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했다. <사진>

노래하는 의사 고창대(고창대유외과의원 원장)씨와 가수 김정욱(그냥 커피주세요 대표)씨는 지난달 30일 열린 ‘그냥커피주세요 늦가을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 두 사람은 보다 좋은 취지의 공연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후원금 전달을 기획하게 됐다.

후원금을 전달한 가수 김정욱 씨는 “매년 재능을 통해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 기쁨을 나눔으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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