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유통·판매·전시 원스톱 시스템 구축
자동차 튜닝·유통·판매·전시 원스톱 시스템 구축
  • 김락현기자
  • 등록일 2019.11.28 20:07
  • 게재일 2019.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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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를 주목하다
③ 혁신도시는 김천의 미래다

첨단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 조성 사업 구상도
첨단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 조성 사업 구상도

△ 김천혁신도시, 지역발전의 거점이 되다

올해 시승격 70주년을 맞은 김천시는 혁신도시를 신선장 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드림모아 프로젝트,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혁신도시 융복합 드론플랫폼 구축사업,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 혁신도시 중심 미래교통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12개 공공기관과 공동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상생협력 프로젝트로, 현재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스마트물류 4.0프로젝트 △드론산업 혁신거점단지 △한국전력기술 파워업 프로젝트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교통 프로젝트 △국가재난안전클러스터(허브) △기업 혁신성장 타운 등이 추진되면서 김천의 미래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차 튜닝산업’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계획
2021년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착공
4차산업혁명 선도 드론산업도 관심 갖고
국제드론축구대회 등 다양한 사업 전개

김충섭 김천시장이 국제드론축구대회 부대행사로 마련된 드론체험존에서 드론을 체험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김충섭 김천시장이 국제드론축구대회 부대행사로 마련된 드론체험존에서 드론을 체험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 자동차 튜닝산업의 메카로

김천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자동차 튜닝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전문가의 자문과 용역을 통해 사업 타당성 확보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튜닝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준비했다.

김천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7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친환경자동차, 첨단자율주행자동차, 특수목적자동차 등 운행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인증·승인·기술검토를 수행하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는 튜닝에 의한 운행자동차의 안전도 확보를 위한 튜닝기술검토를 실시하고, 신기술을 접목한 튜닝,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형자동차 튜닝에 대한 성능·안전시험, 튜닝항목 개발 및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지원시설 용지 내 3만3천㎡에 414억원(국비 250억원, 도비 65억6천만원, 시비 98억4천만원)을 들여 2021년 착공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 튜닝 범위에 전기차도 포함되는 만큼 전기차의 고전압배터리 작동 여부, 절연저항 여부, 수소이음매 누출 여부, 수소배관 손상여부 확인, 고전원전기장치 및 수소의 과열상태 확인 등 전기차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역할을 센터가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센터가 건립되면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의 지형이 완전히 재편되면서 김천시가 자동차 에프터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다

한국은 연간 국내 자동차 400만대를 생산하는 세계 7대 자동차 강국이지만, 각종 규제로 자동차 에프터 마켓으로 불리는 튜닝산업은 성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김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하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는 국내 튜닝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천시는 자동차 튜닝산업에 걸릴돌로 작용하는 각종 규제를 풀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김천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송언석 국회의원도 튜닝업체가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튜닝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김천시가 추진하는 자동차 에프터산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천시의 지형적 특성도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충남과 영남권에 소재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입장에서 김천시에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가 들어설 경우 물류비 절감, 인증, 승인 절차에 따른 시간 절약, 제작차 및 부품 제조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천시가 제작차 기업과 부품제조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생산, 유통, 판매, 장착, 전시, A/S가 원스톱으로 지원되는 복합단지로 만들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관련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천시가 추진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규모는 이미 여러 기관들의 연구 결과로도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지난 2015년 자동차 튜닝관련 규제완화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은 2020년 이후 4조원대로 확대되고, 약 4만명의 고용찰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역시 2016년 ‘튜닝산업 현황분석 및 전망’보고서에 튜닝시장은 2015년 3조4천억원에서 연평균 4.18%씩 성장해 2020년 4조1천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천시가 자동차 튜닝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해 강력하게 추진하는 이유다.

지난 9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드론축구대회 모습. /김락현기자
지난 9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드론축구대회 모습. /김락현기자


△ 융복합드론 플랫폼을 구축하다

김천시는 미래 4차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드론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드론은 문화, 스포츠,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고난이도 페인팅 드론 개발 등 융복합 드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론산업 지역특화 방안 연구용역을 지난해 완료한 김천시는 융복합 드론 플랫폼 구축에 10억원 예산을 반영하고, 국토부에 드론 시범공역을 신청했다.

이를 통해 고층 및 위험지역 등 구조안전 확보와 도색을 위한 특수드론을 개발하는 R&D사업을 진행하고, 드론 개발과 시험을 위한 스마트드론혁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 공모사업인 드론비행시험장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천시의 이러한 계획에 한전기술과 김천대, 경운대와 더불어 전국의 여러 기업들이 참여희망 의사를 보내고 있다.

김천시는 융복합 드론 플랫폼이 구축되면 드론 관련 기업 유치 뿐 아니라 특수목적용 프리미엄드론 개발과 생산으로 김천을 대한민국 드론 특구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천시는 드론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제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본 등 4개국과 국내 등 60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개막식에서 1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은 비행쇼와 미니드론레이싱 대회, 드론체험존, 드론산업 박람회 등이 함께 열려 김천시가 드론산업의 거점도시임을 증명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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