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응시생
경북도 2만2천362명
대구시 2만7천812명
준비물·유의점 등 최종점검 ‘꼭’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비소집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된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수능 예비소집이 13일 출신 고등학교와 지역 교육지원청 지정 고등학교에서 전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 수능응시자는 2만2천362명으로 도내 73개 고사장 885시험실, 대구시 응시생는 2만7천812명으로 경북대 사대 부설고를 비롯해 49개 고사장 1천20개 시험실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유의사항과 반입금지 물품에 대해 안내 받아야 한다. 또 예비소집 후 본인이 배정된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예비소집은 재학생과 졸업생의 경우 재학(출신)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검정고시합격자 등 기타 응시생은 지정된 학교에 가야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입실 완료 시간을 엄수해야 하고, 1교시(국어) 미선택자도 반드시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반드시 지참해야 할 것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점심시간 외출 금지), 수험표 분실 대비 사진 1장 등이다. 시험 당일 수험표 분실 시에는 시험장관리본부에서 본인임을 확인한 뒤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아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임시수험표 발급 시에는 응시원서에 부착된 사진과 동일한 여권용 규격 사진(3.5×4.5㎝) 1매를 준비하면 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와 전자담배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되며 반입 시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두는 것도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시험 중엔 흑색연필과 지우개, 샤프심, 흰색 수정테이프 등 휴대가능물품 이외에는 소지할 수 없으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장에서 지급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는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창훈·심상선기자

    이창훈·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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