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8월 실물경제 생산·소비 모두 부진
경북동해안 8월 실물경제 생산·소비 모두 부진
  • 박동혁기자
  • 등록일 2019.10.15 19:40
  • 게재일 2019.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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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가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감소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1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19년 8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8월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전체 생산액은 전방산업 업황부진, 각국 보호무역주의 지속 등으로 전년동월(1조1천200억원)대비 0.4% 감소한 1조1천160억원을 나타냈다.

산업군별로는 1차금속, 조립금속, 석유화학은 각각 0.3%, 5.6%, 13.9% 감소한 반면 비금속은 21.3% 증가했다.

같은달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조강생산량은 143만8천t으로 전년동월(140만1천t)대비 2.7%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였다.

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은 신차(셀토스, K7, 코란도 등) 출시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업계 하계휴가 집중, 일부 차종 단종 등의 여파로 수출과 내수판매 관련지표 모두 전년동월대비 각각 6.4%, 15.9%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일본관광 대체수요 등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 8월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숙박객수는 41만5천명으로 7월 39만3천명 대비 2만2천명 가량 늘었다. 내국인은 4.0% 증가한 반면, 외국인은 16.9% 감소했다.

숙박유형별로는 호텔은 26.7% 감소한 반면, 콘도 및 리조트(11.6%), 연수시설(129.0%)은 증가했다.

울릉도 입도관광객수는 4만9천10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6% 감소했다.

8월 수산물생산량은 어류를 중심으로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4.5% 감소했던 7월보다는 감소폭이 줄어들며 0.9%감소했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어류(-26.9%→-13.1%)는 감소세가 다소 줄었으며 갑각류(55.5%→-23.9%)는 감소세로 전환했다.

8월 포항·경주지역 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 동월대비 1.3% 감소했다. 식료품(-5.8%→-0.4%)의 감소폭이 축소됐고 의복·신발(-4.8%→5.7%)과 가전제품(-6.0%→26.9%)은 증가세로 전환했다.

포항·경주지역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585대로 전년동월(765대)에 비해 23.5% 감소했다.

같은달 제조업 설비투자 BSI는 91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33.3% 감소했다. 다만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4.9% 늘어나며 8개월만에 증가세로 바뀌었다.

8월 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과 경주지역이 각각 8.1%, 10.8%씩 떨어졌고 전세가격도 각각 9.1%, 9.6% 하락했다. 주택 매매건수는 82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3.2% 증가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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