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 송이·능이·표고 버섯축제
10월 3~6일 문명초 운동장서 열려

톱밥 배지가 아닌 참나무에서 재배되고 있는 청도 표고버섯. /심한식기자
[청도] ‘제3회 청도 운문산 송이·능이·표고 버섯축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운문면 신원리 (구)문명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운문산버섯축제는 순수 민간주도형 축제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전 과정을 신원발전위원회와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진행한다.

축제에서 마을 주민들은 지역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연산 버섯을 판매할 예정이다.

운문면 신원리는 예로부터 청정자연의 보고로 천년고찰 운문사와 삼계리 계곡이 있어 인근 대구, 부산, 울산 등 대도시에서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운문면 지역은 가을이 오랫동안 지속돼 그만큼 송이·능이의 향과 품질도 우수하다.

또 운문댐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은 참나무로 재배되고 있어 톱밥 배지를 이용해 생산하는 버섯보다 식감이나 향이 우수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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