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프란치스코칼리지 출범 기념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프란치스코칼리지 출범 기념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24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대학교육의 혁신과 대학 교양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교양교육 전담 단과대학인 ‘프란치스코칼리지’ 출범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교육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교양교육 혁신을 주제로 토론했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기조강연에서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하며, 복잡하고, 애매모호한 특성이 있는 미래사회에서 대학은 ‘창의융합적사고 역량’, ‘자기관리 역량’, ‘공감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양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윤우섭 한국교양기초교육원장의 ‘대학 교양교육 운영 전반에 관한 표준안’ 발표를 시작으로, 홍석민 연세대 교수의 ‘대학 교양교육과정 편성의 바람직한 유형’, 홍성기 아주대 교수의 ‘배분이수의 역사와 이론, 문제점과 방향’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2월 대학 전체의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인 프란치스코칼리지를 신설했다. 교양교육 목표 및 과정 수립, 교양교과목 운영, 교양교육 평가 및 환류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프란치스코칼리지 출범을 기념해 1차 심포지엄을 지난 5월 개최했으며 이번 2차에 이어 10월 14일 3차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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