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시와 손 잡고
국내 첫 고교생 연구 사업 추진
대학생·대학원생 멘토 45명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길러

한동대학교와 포스텍, 포항시가 추진하는 제3회 ‘V.I.C. 연구프로젝트 사업’ 발대식이 최근 한동대 올네이션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VIC 아카데미 한동대 제양규 교수, 포스텍 정규열 교무처장과 포스텍 교육혁신센터 김경선 박사, 경북지역진로진학교사협의회 고백순 회장을 비롯해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V.I.C. 연구프로젝트 사업에는 포항 지역 9개 고등학교와 경주, 영천, 서울·경기권 내 고등학교 27개 팀에서 총 104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멘토로 한동대와 포스텍 학생 45명이 참가했다.

V.I.C. 연구프로젝트 사업은 국내 최초 고등학생들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 사업으로, 고등학생이 대학생 및 대학원생 멘토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문제를 발굴·해결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사업 결과 오는 2020년 1월 9일 발표되며, 한동대총장상 및 포스텍총장상과 함께 경북도지사상, 포항시장상 등이 주어진다. 또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청소년 창의융합연구 논문집(VIC Y)’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